일산 호수공원 근처

카페 M&M








일산에 익숙해지기로 했다.

다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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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5~09.06

여의도 메리어트(MEA) 1bedroom suite


아네스와 나 모두

바쁜 여름을 보낸 보상으로

가졌던 휴식-












유아풀장이 있고

직접 요리가 가능한 아파트먼트 타입


우리에겐

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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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 2015.10.26 1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니크 마지막 사진 엄청 맘에 든다~




가회동성당에 R의 결혼식으로 갔던 게

벌써 1년 전.

오늘은 R의 동생 결혼식이 같은 자리에서 있었다.


그땐 아네스가 만삭이었는데

오늘은 곧 돌을 앞둔 유니크가 곁에 있다.



성당에 차를 세운 김에 나선

가회동 카페 산책



자연채광을 받아

눈부시게 빛나는 티폿들이 빼곡한 카페

북스쿡스.



분주한 길거리와 달리

나긋한 공기와 근사한 음악이 흐르는 곳.



아네스는 꽃차를

나는 핸드드립, 둘 다 아이스-



이런 날 이런 순간

유모차에서 잠들어 주면 좋으련

유니크는  함께하고 싶어한다.



오늘도 마지막 모금을

후루룩 마셔버리고 나왔지만


이런 카페 데이트가

꼭 필요했던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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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스와 내가 좋아하는 카페

로네펠트 티하우스

(Ronnefeldt TeaHouse)




데이트 장소였지만

요즘은 유니크와 함께-



언제가도 아늑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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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봄날이었던 지난 주

아네스의 단짝인 현주네 식구들과

올림픽 공원 산책을 나갔다.


서울사람이 집 밖에 다 나온 듯

도로는 역시나 붐볐지만

공원은 그저 걷기만 해도 휴식이 되는 기분이다.




유모차 벨트마저

맛있는 봄날-



이제 곧 돌을 맞이하는 친구 정민이는

치즈도 야무지게 잘 먹는다.



공원 잔디에 앉아

그림책을 합께 보는 엄마와 딸의 모습은 흡사

뉴욕 센트럴팍(안가봄) 못지 않다.




분유로 양껏 배를 채운 유니크.

매번 무얼 그리 뚫어지게 보는 지

눈빛은 항상 살아있다.




촌스러울까 걱정했던 유니크 셔츠도

저래 매치했더니 곧잘 어울린다.


근데 가을에 입으려고 사둔 옷이 지금 맞는 걸 보면

잘 크는걸까 계산을 잘못한 걸까.


 


어쨌거나 아직은

한 팔로도 안기 충분한 슈퍼꼬맹이다.






평소에 유니크를 두 손 높이 들어주면

저렇게 개구진 표정을 짓는다.


그게 참 귀여워서 찍고 싶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잘 담았다.

(높이 들고 버티기 feat. 아네스)



해가 뉘엿거려

근처 롯데월드몰로 이동했다.


말 많고 탈 많은 곳인지라

안가리라 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멋드러지게 잘 만들긴 했다.



정민이가 걷거나 말거나

팔자 좋은 유니크



개인기(=이쁜짓)까지 보유한 정민이는

아빠랑 머리색까지 닮았다.



슈퍼꼬맹이는

아직 날 생각이 없다.




볼거리가 많아 기분 좋은 유니크

어쩌다 실수로 찍힌 사진이 더 자연스럽다.



그 중에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 있었으니



한사토이!

(왼쪽 저 기린 160만원)





기린 인형을 너무 좋아해서 살 뻔 했다.

끼고 앉아 놀때쯤 다시 오자꾸나-



하이체어를 살 때가 됐나 싶어

영아휴게실 의자에 앉혀봤는데 아직은 트레이가 높다.

여름엔 아마 필요할 듯.



기념사진스러운 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마무리-


준비없는 외출이었지만

성공적이었다.


.

.

.


공원에는 봄이 완연하고

롯데월드몰은 생각보다 안전하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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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칼렛s 2015.05.04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롯데월드몰 괜히 무서운데.. ㅠㅜ
    지나갈 때마다 로보트로 변신할 거 같아요




작년에 처음 찾은

서대문구 안산 자연도시공원 벚꽃길.



[안산 자연도시공원] 달뜬밤의 밤벚꽃 산책


윤중로 말고 여기 가라며

추천 포스팅을 남긴지 벌써 1년,


올해는 마침 유니크와 산책하기도 좋겠다 싶어

지난 일요일 다시 안산에 찾았다.


그러나 꽃봉오리처럼 부풀었던 기대와는 달리

벚꽃 흐드러진 꽃길이 아닌

고생길에 가까웠으니...


일단

벚꽃 만개시기와 딱 떨어진 주말이라

안산 공원 진입로 행렬도 과연 윤중로 못지 않았다.


주차단속이 벚꽃만큼 한창이었고

'외부차량 주차금지', '불법주차 집중단속' 표지판이

거리마다 가득 피었다.


그나마 근처 빌라에 겨우 주차를 성공(?)하고

유모차를 밀어 오르막을 올라갔는데


예상과는 달리

그 루트는 구불거리고 벚꽃나무도 이따금 보일 뿐

작년에 걸었던 벚꽃길이 아닌 등산로였다.



게다가 유니크도

난생 처음보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불편한 심기를 보이고..



길은 뭔가 점점 산 정상으로 향하고

유모차를 밀기도 버거워져

결국 간 길을 한 시간도 못되어 되돌아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에

작년의 그 황금루트를 찾긴 했지만

(서대문구청 끼고 오른쪽 언덕길)

다시 거기로 가긴

나도 아네스도 유니크도 주차도 무리였다.



겨우 사진만 겨우 몇 장 남기고

일정을 마무리-





사진만으로는

구경 제대로 한 듯 싶어보이나

사실 우리 아파트 단지에서도 담을 수 있는 수준.


봄 즐기자고 꽃길 걷자고

시간내서 갔지만

외부차량 만개한 장관을 더 많이 보고 왔고

우리도 그 중 하나였다.


벚꽃은 동네 곳곳에도 많이 피었는데

핫스팟을 굳이 애기랑 찾아나섰나 싶기도-


어쨌거나

안산 벚꽃도 이제 소문날 만큼 났나보다.

꼭 대중교통 타고 가시길!



"내년엔 벚꽃길 같이 걷자꾸나!"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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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22일,

아네스와 내가 결혼식을 올린지

꼭 1년이 지났다.


우리가 급했는지 유니크가 급했는지

결혼 1년 만에

이미 유니크 백일까치 치루느라

신혼생활이 짧았던데다

첫 결혼기념일을 여느 날 처럼 보내기는 아쉬워

'외박'을 하기로 했다.


대신 멀리 가긴 아직 유니크가 힘드니

시내 호텔에서 보내는 것으로-


쟁여 둔 쌈짓돈으로 미리 예약을 해 두었고

유니크 고열 분투기가 끝날 즈음

아네스에게 짠- 하게 알렸다.



선택한 곳은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

돌아다닐 일도 없으니

아늑하고 전망 좋은 곳으로 골랐다.



클럽룸(15층)이라 전망도 좋았고

층 이동 없이 식사도 체크인아웃도 간단했다.



그리고 예약할 땐 몰랐으나

저녁6~8시까지 '해피아워'라 해서

전용라운지에서 음료(=주)와 먹거리(=안주)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식사보다는 에피타이저에 가깝지만

저녁 요기로도 충분했고

우린 기꺼운 마음으로

맥주와 위스키, 와인, 샴페인까지 종류별로 즐겼다.


유니크를 챙기느라

마음 내려놓고 달릴 순 없었지만

딱 한잔씩의 짜릿함이

더 어울리는 저녁이었다.



해피아워를 만족스럽게 끝내고

소화도 시킬 겸

유모차를 끌고 호텔을 구경했다.


우리만 이런 데 처음 온 양 티나지 않게

이 정도는 한번씩 오는 것처럼

여유있게 돌며 걸었다. 자연스러웠다.




와인샵이나 레스토랑 등을 산책하듯 둘러보고 

1층 라운지 카페에 앉았다.


평소라면 외면했을

한 잔에 2만원 가까운 커피였지만

아깝지 않았다.

분위기를 파는 곳이었다.



유난히 협조적인 유니크와

유난히 근사한 라이브공연

유난히 알콜이 진한 비엔나커피 덕분에

유난히 들뜬 기분이었다.


그렇게 한 시간 여

갑자기 유난히 배고픈 유니크를 위해

미련없이 자리를 떴다.




에 돌아와선

간만에 유니크와 캥거루케어 겸

욕조 샤워를 했다.


그간 아빠와 항상 목욕을 해서인지

싫어하지도 않고

은근히 사우나를 즐기는 게 귀여워 죽겠다.


목튜브 사주면

발 동동거리면서 잘 놀겠지- 




유니크는 잘놀고 잘먹고

노곤하게 딥슬립으로 빠져들었고

우린 간단한 안주에 와인을 한 잔 더했다.


뭐가 그리도 할 말이 많았고

뭐가 그리도 좋았다.


매일이 여유롭진 않더라고

이 정도의 호사는

기념일마다 챙기자는 말도 뱉어둔다.



다음날 아침,

유니크의 상태 맑음

우리는 약간의 숙취 있음


언젠가부터

호텔사우나는 꼭 챙기는 우리는

한 명씩 돌아가며 뜨끈히 몸을 적시고 왔다.


반나절은 있고 싶을만큼

탕 떠나기 아쉬웠다.





클럽라운지 조식은

별다를 건 없지만 빠진 것도 없는

정갈한 차림이었고

간단히 허기를 채우긴 충분했다.



체크아웃 전

창 밖으로 보이는 남산의 모습-

아침안개가 남아있다.



주차장으로 가기 전

잠깐의 여유


전날밤 비가 추적거려 챙긴 우산이

뭔가 유모차의 댄디함을 더해준다는 생각을

괜히 나만 해 본다.



떠나기 아쉬워

이런 쓸데없는 사진을 찍는 것도

잊지 않는다.

벽채 떼어가고 싶은 풍모가 근사하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셨는지

나서는 표정과 발걸음도 가볍고

곧 새로운 투숙객을 맞이 할 로비는

입구부터 활기를 띈다.


누군가는 여느 주말 보내듯

가볍게 다녀갔을테고

누군가는 설 연휴의 피로를 풀거나 달래주러

특별히 다녀갔을테고

누군가는 여행과 출장 중의 휴식을 위해

요긴하게 다녀갔을테고


우린 이런 하룻밤이

결혼기념일 사용법이 되길 바라며

로만틱하게 잘 다녀왔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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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5일

파주첼시 아울렛

세 가족이서 나선 첫 번째 외출




코너링도 부드러운 어보2 프락시스

(풋머프 받길 잘했어)

세상 밖이 신기한 지 두 눈 또렷한 유니크

폴바셋에서 여유로운 카페 데이트

그리고 요긴했던 쇼핑


우리에게도 드디어

이런 주말이 가능해졌다는 사실이

고맙고 반가웠던 오후



널 데리고 나서는 게 두렵지 않구나:)

어서 봄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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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살림으로

드롱기 머신을 장만한 뒤


손쉽게 크레마를 얻는 맛과 멋에 취해서

드립커피의 다단함을 잊고 지냈는데


지난 주말

간만에 내린 드립커피는

향도 분위기도 여전히 참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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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를 만나러 갔던

10월의 마지막 주말


볕 좋은 가을하늘을 창 밖으로만 보기 아쉬워

노을공원을 찾았다. 



그윽한 분위기의

아네스-


이국적인 카페테라스에 앉아

패션잡지를 보고 있을 것만 같지만


사실은

노을공원 아래 입구에서

맹꽁이차(셔틀) 출발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 노을공원 맹꽁이차는 왕복 3천원. 힘 좋고 느리다.




노을공원 정상에 도착한 시간이

대략 해 질 무렵이라

사진마다 붉은 기운이 감돈다.





원래는

하늘공원에 갈 생각이었지만


주차장에서 맹꽁이차에 타고 보니

노을공원 행이었고

이곳 역시 건너편과 다를 것 없는 장관이었다.



억새풀의 가는 털  하나 하나가

노을이고 또 가을이다.



아네스의 사랑스런 고백 (feat. 억새풀)


나을 향한 것일 수도

유니크를 향한 것일 수도 있다.





좋은 곳에 가서

좋은 기분이 들면


둘 만의 데이트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싶으면서도


이내 곧 유니크와 함께 할

배경과 장면을 떠올리곤 한다.


보여주고 싶고

같이 오고 싶다.


둘이 아닌 셋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가 되고

기다려 진다.



카메라를 챙겨가길 잘했다 싶을만큼

맘에 드는 사진이 남았다.


가을에 가장 가까운 오후였고

더 늦기 전에 보길 잘했다 싶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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