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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02 고추밭 그 사나이 (2)


집에 내려 갈 때마다 놀라는 건 점점 넓어지는 텃밭.

소박한 단층집 앞마당에 텃밭 키우며 살고 싶단 막연한 바람은
사실 우리집에서 '지금도' 충분히 가능한 것이었다.
그 막연한 바람의 배경은 '경기도 파주 어딘가'였지만,
내 고향 남쪽바다라해도 어찌 아니 좋겠나-

담 너머까지 확장한 고추밭은 이제 꽤 넓어져서 따는 맛이 꽤 쏠쏠하다.
땅을 고르고 씨를 뿌려 지지대를 세우고 고추가 열리기까지의 지난한 과정이 있었겠으나,
투박한 손으로 얌체같이 수확의 기쁨만 즐기고 왔다.

고랑 사이사이 열린 참외나 수박을 행여 밟을까 조심조심.
따다 섞인 풋고추는 그날 저녁 성찬의 곁가지 반찬.

집안 마당과 마당밖 텃밭을 포함해서 현재 채취 가능한 작물은 무려,
고추, 오이, 가지, 참외, 수박, 토마토, 고구마, 깻잎 etc.

<총각네 아채가게> 열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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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 2010.08.02 2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추 좀 다오-
    참외 좀 다오-
    고구마 좀 다오-
    막내아들을 향한 엄니의 사랑 좀 노나먹자-

  2. 유비쿼터스카페 2010.08.09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구지가 같은데? 내놓지 않으면 발라드댄스를 추면서 날 구워먹을 것만 같은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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