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변산반도에서 낙지볶음 먹자"
이 얼마나 <영한투어>다운 스케일인가-
어쨌든 도착하는 순간, 격포해수욕장의 해송을 보니 들뜨기 시작.
경치구경도 좋지만, 일단 까마쿤 하나먹고-
(여러분들 잘 모르시겠지만 tlth입에 초코가루 묻었습니다. 더러워~)
날이 좀 흐리긴 했지만 변산반도의 일몰을 즐기기엔 충분했다.
참, 여기 대명리조트에 가보고 싶더라. 가자들?
불가사리가 참 잘 생겼다.
방명록도 한 번 써보고-
방문객이 많아서 하루에 두 번씩 지운다.
<김씨표류기>를 연출하려 했는데, 저 분 참 "섭섭해"
모래사장과 일몰, 뭔가 연출해보고 싶기 나름이다.
서해 변산반도 모래사장을 외롭게 지키고 선 물구나무
버섯 먹고 뭐든 뛰어넘어버리겠다는 슈퍼마리오
그네에서 튕겨져 나간 듯 바다로 날아오르는 유飛
영한아, 가운데서 같이 뛰기로 해놓고 앵글 밖에서 점프하면 어떡하니-
이건 정말 영화포스터감이다.
이제 연출 공부하고, 시나리오 공부하고, 투자자만 만나면 써먹을 수 있겠다.
그 외 많은 작품들이 있지만, 내 수려한 Freeze로 마무리-
육지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기암괴석이 근사하다.
바위사이 고인 물에 걸린 해가 point-
그동안 tlth는 채석강 암벽을 오르고 있다.
이날 찍은 유일한 단체사진으로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집에 오니 01:00AM.역시 영한투어-
재밌었지? 딱지만 안날라온다면..ㅋㅋ
아..여기가 격포해수욕장.
고생했어 뛴다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