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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06 <마담뺑덕>과 <인간중독> 같이 보기 (2)


 


<마담뺑덕>과 <인간중독>


네 글자 제목의 파격멜로(=치정극) 두 편을

지난 주말

극장과 VOD로 하루 만에 해치우고

간단히 리뷰-


정우성과 송승헌


그저 슬림한 젊은 남자배우들 틈에서도

변함 없이 주인공일 수 있는 그들의 구릿빛 육체는

여전히 명마처럼 눈부시다.

(그 때문에 여주인공들의 뽀얀 속살도 더 돋보인다)


띠를 한 바퀴 돌고도 몇 년이 남을만큼

나이차가 나는 상대역과도

그만하면 잘 어울렸다.


캐릭터에서 대해서는 음..

심학규는 좀 건조하고, 김진평은 좀 딱딱했다.


이솜과 임지연


눈으로 표현해야 되는 감정들이 많았는데

이솜이 더 다채롭지 않았나 싶다.

임지연의 눈빛은 "난 정말 모르겠어요"로 일관되게 흘러간다.


치정극의 포인트인 베드신


베드신으로 가기까지는 <마담뺑덕>이

베드신 자체는 <인간중독>이 나았다.


심학규 교수는 기름같았고,

김진평 대령은 장작같았다.


정리하면


<마담뺑덕>은 몸을 가진 댓가에 대한,

<인간중독>은 마음을 뺐긴 댓가에 대한 영화.


두 영화 모두

상황도 상황이지만

양쪽 인물 어느쪽에도 정 둘 데가 없어

(혹은 편들 데가 없어)

관객으로서 느끼는 공감도는 낮다.


<마담뺑덕>

[Good] 청이가 아닌 덕이로 끌어간 것. 제목도 잘 지었다.

[Bad] 끝까지 덕이로 가면 좋았을 걸. 청이가 약했다.


<인간중독>

[Good] 김진평의 홀린 감정을 쫓아가듯 예쁜 앵글. 환타지를 자극한다.

[Bad] 배치된 조연들은 많은데, 활용이 안되는 느낌.


난 <마담뺑덕>에 한 표.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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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화는 보는사람맘 2014.10.16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두 마담 뺑덕이 훨 재밋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