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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17 [유비트립 Paris] 2nd day - 개선문, 샹들리제거리, 세느강 유람선 (4)

둘째날 오후 3시쯤,
몽마르뜨에서 개선문으로 이동했다.
파리지하철은 그새 익숙해지고 있다.


생각해보면 혼잣말을 가장 많이 햇던 곳이다.
"와..이..뭐..이야..진짜..오...이거...뭐..."


파리지앵 유비, 개선문 샤를 드골광장에서 광장에서 방언터져-



개선문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그렇게 클지 몰랐달까-
서대문 '문립독'보다 클 줄이야 알았지만 이거 뭐.

개선문 앞 뒤 양쪽 아치에는 
나폴레옹 군대 승전도가 양각으로 조각되어 있는데
바로 밑에서 올려다보면 위축이 될 정도로
가공할 기운을 뿜어낸다.


개선문은 10유로를 내면 전망대로 '걸어' 올라갈 수 있다.
역시 파리 비지트 패스로 3유로를 할인 받았다.
올려봐도 내려봐도 정신이 몽롱해지는 회전계단.


양각된 조각 중의 일부인 두상인데
역시나 굉장히 크다.


전망대에 올라가니 개선문 아래 광장을 내려다보는 카메라가 있다.
다시 내려갔을 땐 다 알고 있단듯 올려다 봐주고 왔다.


파리가 계획도시란 얘기는 들었지만.
개선문 전망대에 올라가서 본 모습은 정말 놀라움 그 자체-

13개의 방사형으로 직선로가 쭉쭉 뻗어있고
건물높이도 거의 일정하다. 10층 이상 건물이 거의 없다던가.
높이가 50미터 정도에 불과한데도 한눈에 파리시내 정경이 다 들어온다.
이번 여행에서 봤던 뷰 중에 단연 최고-


전망대에서 꽤 오랜시간을 입 벌리고 보냈다.


아래서 위로 솟은 독특한 조명-


다음 코스는 개선문과 연결된 샹들리제 거리-
명품숍이 즐비한 곳인데, 특별히 살 건 없을테고
걷기전 테라스 카페에서 크로와상과 라떼로 여유를 부려본다.
별 거 아닌 주문 해놓고 킵더체인지-


역시나 샹들리제 거리는 외관이나 인테리어나 눈이 호강하는 기분이었지만
물가가 싼건지 어떤지는 모르겠다.
루이비통이 싸다그랬나 크리스챤디올이 싸다그랬나
내 입장에선 강남 아파트 1억 내려간 느낌?
그저 머릿속으로 환율계산 핑핑 해가면서 구경 한 번 잘했다.



이제 이날 마지막 일정인 세느강 유람선-
유람선은 종류가 여러가지라, 생각했던 곳이 있었지만
역시나 숙소 아주머니가 "(닥치고) 바토무슈 타요~"해서
바토무슈 타러갔다.


바토무슈는 1시간 10분정도 세느강을 유유히 관람하는 코스.
한바퀴 돌면 웬만한 건축물은 다 둘러 볼 수 있다.
바토무슈 한 번 타면 "~가 어디있냐" 물어볼 필요가 없다더니 과연 그렇다.


세느강은 강폭이 넓지 않아 배에서 직접 비춘 조명만으로도
건출물의 외관과 문양이 다 살아난다. 아, 감동.


아쉬운 점은 안내방송이 불어, 영어, 중국어만 나온다는 것.
뭐 물론 안내방송 포기하고 아이팟 꽂으니
뮤직비디오 속에 있는 것 마냥 낭만 돋긴 하더라.


세느강 유람선 야경의 끝판대장은 역시 에펠탑.
에펠탑은 매시 정각마다 조명쑈를 하는데, 역시나 방언터질 장관이다.
에펠탑은 다음날 일정이지만, 강 위에서 미리 취해본다.



프랑스는 약국에서 화장품을 팔더라.
한국인 관광객에 인기가 높다는 몽쥬약국에 들렀다.
팀원의 부탁으로 몇 가지 사러 갔는데,
pm8시에 문을 닫는 바람에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턴- 내일 다시 가기로.


프랑스판 메트로에도 스도쿠가 있다.
축구기사를 보니 AS모나코가 20개 팀중에 18위;
다행히 박주영은 잘하고 있으니 걱정없다.


숙소로 가는 지하철, 유니폼 맘에 들어 나름 몰래 찍었는데
무려 정확히 쳐다보고 계신다. 흡.
"설명하려 했지만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있어" -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숙소 지하철역 입구로 나왔다.
본격적으로 여행을 다닌 첫날이고 잠이 부족해 지치기도 했지만
기분좋은 피로가 이런거구나 만족하며 
맥주 한 잔에 또 하루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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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22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뭐 사진기자-! 잘찍었다, 날씨운도 따랐곤.. 난 개선문 길건너에서 사진만 찍었는데 올... 올라갈수도 있었어?

  2. 유비쿼터스카페 2010.11.23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리코의 결과물을 찾아주시는 우리 고객님, 소니 알파 하나 사시죠? 기깔난다고 들었습니다만-

  3. S 2010.11.25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 파리 돋는다 ㅠㅠ 흿작가양반님 ㅋ 상도 맥주 만남 한번해주세용

  4. 2010.12.01 1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주말에 우리- 소주만남했네요ㅋㅋ 다음번엔 맥주만남 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