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아네스가 차려준 

살맛나는 성찬을 뚝딱 해치우고


이런 기분이라면 영화 한 편 봐야 한다며

맥주 한 캔과 함께

올레tv로 <씬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을 감상했다.






간단한 리뷰-


화면은 여전히 황홀하다.

다만, 스토리는 전편만 못한 느낌이다.


각각의 Scene들은

현란하게 흘러가는데 

정작 영화 전체의 재미는 덜하다 해야할까.


이렇게

심장이 쫄깃한 영화는,


마지막 장면이 끝나고

제목과 감독 이름이 화면에 쾅 박힐 때

날숨을 내 쉬면서

 의자에 등을 쫙 기대야 하는데

(1편이 그랬다)


씬시티2는

엔딩 크래딧이 흘러가는 동안에도

개운치 않은 뒷맛이 남는다.



전편에서 폭발적인 매력을 자랑했던

브(미키 루크)는 

주인공들의 복수극에 조연으로 소비되기만 한다.


마브가 전체 스토리를 붙 잡고

더 날 뛰고 다녔으면 어땠을까 싶다.




조니(조셉 고든 레빗)는

등장만큼 진한 여운을 주지 못했고,



드와이트(조슈 브롤린) 역은

전편의 클라이브 오웬이 더 잘 어울린다.



끝으로 하티건(브루스 윌리스)는

저럴거면 안나와도 될 뻔 했다.




'목숨을 걸 만한 여자'

아바(에바 그린)의 매력은 차고도 넘쳤지만

그 외에는 형보다 딱히 나을 것 없었던

두 번째 이야기.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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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1.11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보고 싶은건 1편의 여운이겠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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