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영흥도 | 2 ARTICLE FOUND

  1. 2010.07.22 몇장더
  2. 2010.07.19 서민 3호 잘나갑니다. (2)

몇장더

유비 Trip/domestic 2010.07.22 14:08

H의 카메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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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세차게 최선을 다해 내리는 바람에 꽤나 무료했던 주말,
잘 나가는 서민3호 자가운전자 H는 시승식겸 인천 영흥도 '회'식을 제안했다.



1000km를 갓 넘은 서민3호가 픽업까지 해 준 인천행을 여러명(J, tlth, S etc.)에게 자랑했으나,
누구하나 부러워하는 사람이 없었고 몇몇의 반응은 아마도 위로였던 것 같다.


그가 제안한 영흥도 회센터를 방문했으나 그곳은 화재&누전 사고로 휴업중이었고,
때 아닌 성업을 맞은 근처 횟집에서 막회와 매운탕을 주문했다.


맛이야 말해 뭐하겠냐만, 회를 먹을 때 가장 설레는 순간은
아마도 종지에 초고추장 쭉 짜고 간장에 와사비 풀 때가 아닐까.


그런데 난 섬사람인데도 왜 생선 이름 하나도 모르며, 낚시에도 관심이 없을까-
그저 뭐든 썰어주면 좋고, 입에 넣고 쫄깃쫄깃 씹으면 좋다.


바닷길이 열리는 곳은 전국에 꼽히는 정도인줄 알았더니 인천만 해도 여러 곳이네.
한 두 곳은 입장료(7000원쯤)를 내면 호미와 작은 바구니를 빌려서 조개 따위를 캘 수 있다.


요즘 풍력발전기가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대관령이나 영덕에만 있는 줄 알았더니 갯벌과도 꽤 그럴싸한 조합이다.


갈매기들이 전열을 가다듬고 저래 진지한 눈빛을 쏘는 건 왜일까.
포메이션을 보아하니 전방에 원톱을 놓고 미드필드진을 두껍게 구성하는 포진이다.


얘네는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정말 1도 없다. 바로 머리 위를 가만히 떠 있는 수준.
바람을 탄다는 게 이런거구나 싶더라. 멋지다 니네-


역시 풍력발전기는 가까이 가면 뷰파인더에 다 잡기도 벅찰 정도로 커야 제 맛.
대관령 풍력발전소에도 가보고 싶다. 양떼목장도 가야 하고, 낙산 해수욕장...kanye...


뒤풀이는 신림에서 둘 보다 나은 다섯-
곱창 두 판을 야무지게 먹고, 산 미구엘 생맥을 무진무진 마실 때까진 너끈했다.
하이네켄 우산을 줬네 안줬네 할 무렵부터는 좀 취했던가.

아무튼 오후 내내 인천을 쓸고 다녀 준 서민3호 감사.
새벽 늦게 집까지 데려다 준 스펙트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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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靑山居士 2010.07.20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잘만 찾아 보면 서울에서 가까운 괜찮은 동네가 많을 것 같음.ㅋ
    쌔삥 서민이 점점 헌것으로 변해가지만..ㅋ 더 돌아다니자 ㅋ

  2. 환생속의 그대 2010.07.21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민3호 오너를 터치(?)할 즈음부터 취했고,스펙트라에 오르는 순간 '이대로는 집에 못가'모드 발동되었으므로 승차감 안정성 뭐 이딴 것보다 귀소본능 저하기능을 장착한 스펙트라가 '나씽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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