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유비카페 | 2 ARTICLE FOUND

  1. 2014.10.21 쿠스미티(Kusmi Tea)와 르쿠르제(Le Creuset) 티폿
  2. 2014.01.23 상남자 오또 에스프레소 머신 (4)


퇴근길의 밤바람도 제법 선선하고

어느덧 따뜻한 차 한 잔 생각나는 계절이다.



사랑방 선반에 마냥 있을 것만 같았던

르쿠르제 티폿을 써 보기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지만

역시 도구는 사용할 때 아름답다.



색도 은은한 것이

없던 교양도 피어날 듯 가을밤에 잘 어울린다.



티폿의 첫 손님은

이번 독일 출장에서 사 온 쿠스미티(Kusmi Tea).

알고 보니 프랑스산이다.


알록달록 야무지게 담긴 모양이 이뻐 골랐는데

생각보다 더 좋은 차였고

맛도 향도 디자인 만큼이나 맘에 든다.








가을 겨울을 보내며

천천히 하나씩 맛 볼 예정이다.



이제 유비카페는

커피와 술에 이어 차도 취급합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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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활의 소소한 낙으로서

크고 작은 노력을 기울이는 대표적인 관심사는 

바로 '더 좋은' 커피를 마시는 것이다.


원두를 분쇄할 때 들리는 경쾌한 울림

여과지에 담을 때부터 풍기는 향긋한 내음

드립하면서 피어오르는 부드러운 블룸

잔에 담았을 때의 오묘한 기운까지.


종이컵에 툭 털어넣어 

몇 초만에 저어 완성하는 믹스와는

견줄 수 없는 과정의 즐거움을 준다. 



한동안 드립커피만 심취해서 마셨는데

요즘엔 에스프레소에 관심이 제법 생겼다. 


그 덕(?)에

모카포트와 에스프레소 잔세트를

사부작 사부작 질러대더니

이젠 라떼나 카푸치노를 마시고 싶어

우유 거품기까지 온 상황.


바로 머신으로 갈 수도 있었겠지만

베이직을 충분히 즐기고 가려고

아직은 직접 그 지난한 과정을 감수하고 있다.



그간 몇 가지 머신을 보긴 했지만

어제 GQ 1월호를 보다가

딱! 눈이 가는 머신이 있었으니


바로 이 친구다.



이름하야 '오또 에스프레소'

http://lovethelittleguy.com/


정말 간결하고 냉정하게

에스프레소 하난 제대로 내려줄 것 같은

단호한 인상이다. 





포트에 채 떨어지지도 않았지만

벌써부터 잔에 넘치는 

풍미 진한 크레마가 눈에 선하다.


그럼 '하우투유즈'를 보자.



모카포트처럼 인덕션이나 직화로 아래를 데우고

나머지는 기존 머신이랑 비슷-

근데 멋져. 맛있을 거 같애.



가격은 위와 같은 'Home Barista Kit'으로

현지사이트 구매가격은 689$다.

국내 쇼핑몰을 보니 텐바이텐에서 72만원대.

다행히(?) 고가라

마음에 안정이 되는 느낌적인 느낌.



어쨌든

좋은 머신을 알게 됐으니

한동안 흐뭇하게 지켜볼 예정이다.


그리고 언젠가 머신을 사게 된다면

'오또 에스프레소머신'을 1순위에 올려두기로 하고


조만간 기회가 되면

또 하나의 후보인 '드롱기'를 소개하기로.


그리고 난 다시 

본연의 유비카페로 돌아와 

모카포트&우유거품기와 

씨름해야겠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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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靑山居士 2014.01.23 1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신이 생각보다 값이 나가는구만....
    믹스커피가 익숙한 나에게 스스로 감사해야 하나...ㅋ